건강

대장 용종 제거 후 식단, 빠른 회복과 재발 방지 위한 단계별 음식 가이드

ID114 2025. 9. 29. 20:11

 

  • 시술 직후 1~2일은 흰 죽, 미음 등 찌꺼기가 적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장 자극을 최소화합니다.
  • 최소 1주일 동안은 알코올, 카페인,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.
  • 장기적으로는 채소, 통곡물 위주의 고섬유소, 저지방 식단으로 재발을 막습니다.

 

이런 분께 좋아요

  • 대장내시경 중 용종을 절제한 직후, 식사 지침이 필요한 분
  • 시술 부위의 출혈 및 통증을 예방하고 싶은 분
  • 용종의 재발 위험을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을 찾고 있는 분

영양 포인트 한눈에

대장 용종 제거 후 식단 관리는 상처 회복재발 예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집니다.

구분 주요 목표 핵심 영양소 추천 조리법
회복기 (1주) 장 자극 최소화 부드러운 탄수화물, 저지방 단백질 끓이기 (죽/미음), 찌기 (찜)
재발 방지기 장 점막 강화 식이섬유, 칼슘, 비타민 D 찌기, 삶기, 구이 (저지방)

 

섭취 가이드

단계별 식사 진행 

단계 기간 식사 내용 (예시) 피해야 할 음식
1단계 시술 당일 맑은 미음, 찌꺼기 없는 흰 죽 (소량) 튀김, 섬유질 많은 생채소, 고기, 술, 커피
2단계 2~3일 차 흰 죽, 부드러운 진밥, 계란찜, 연두부 고춧가루/향신료,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
3단계 4일 차 ~ 1주 진밥, 부드러운 생선/닭고기, 푹 익힌 채소 기름진 붉은 육류, 씨앗류, 탄산음료
4단계 1주 이후 점차 일반식 (고섬유소/저지방 식단 유지) 가공육, 직화구이, 과도한 알코올

 

대장내시경 용종

1일 권장 섭취 예시: 1주 이후 (재발 방지 식단)

  • 주식: 현미밥, 잡곡밥 (섬유질이 적은 보리나 귀리부터 섞어 드세요)
  • 단백질: 지방이 적은 살코기(닭가슴살 찜), 생선, 콩, 두부
  • 채소: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 (충분히 섭취)

함께 먹으면 좋은 조합

  • 칼슘 + 섬유소: 저지방 우유 또는 요거트오트밀 (귀리)
  • 장 건강: 프로바이오틱스 (김치, 요거트 등), 프락토올리고당

피해야 할 조합/주의

  • 지나친 고지방: 삼겹살, 버터, 마가린 등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소화 시 장에 부담을 줍니다.
  • 고열량/가공 식품: 튀긴 음식, 훈제 식품, 가공육 (햄, 소시지)은 용종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.
  • 알코올/카페인: 상처 회복을 방해하고 출혈 위험을 높이므로, 최소 1주일간 금지가 원칙입니다.

 

 

간단 레시피 2가지

레시피 1: 호박 애호박 미음 (초기 회복식)

재료(2인분): 쌀 30g(2큰술), 물 3컵, 애호박 30g (약 2큰술 분량), 소금 아주 약간

만드는 법:

  1.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불린 뒤 믹서에 곱게 갈아줍니다.
  2. 애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아주 잘게 다지거나 믹서에 갈아줍니다.
  3. 냄비에 갈아둔 쌀과 물을 넣고 센 불로 끓이다가 약불로 줄입니다.
  4. 쌀이 퍼지기 시작하면 애호박을 넣고 약 5~7분간 더 끓입니다. Tip: 완전히 식힌 후 냉장 보관했다가 따뜻하게 데워 소량씩 드세요.

레시피 2: 비타민 가득 찜닭가슴살 (재발 방지식)

재료: 닭가슴살 200g, 양배추 50g, 브로콜리 50g, 당근 30g, 저염 간장 1작은술

만드는 법:

  1. 닭가슴살은 한 입 크기로 썰고,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.
  2. 찜기에 닭가슴살과 채소를 넣고 약 10~15분간 부드럽게 찝니다.
  3. 닭가슴살과 채소를 접시에 담고, 저염 간장을 소스로 아주 소량만 곁들입니다. 보관: 닭가슴살과 채소를 따로 보관했다가, 먹기 직전에 합쳐 드시면 좋습니다. (3일 이내 섭취 권장)

주의사항

  • 출혈 징후: 검은색 변, 혈변, 심한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이 지속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.
  • 개인차: 용종의 크기와 절제 방법(개수)에 따라 식사 진행 속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. 반드시 시술 담당 의료진의 구체적인 지시를 최우선으로 따르세요.

자주 묻는 질문(FAQ)

  • Q: 대장 용종 재발을 막으려면 어떤 영양소를 꼭 챙겨야 하나요?
  •  A: 식이섬유칼슘입니다. 식이섬유는 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 통과 시간을 줄여 발암물질의 접촉을 감소시키며, 칼슘은 대장 세포의 과도한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  • Q: 씨앗이 있는 과일(딸기, 키위 등)은 언제부터 먹어도 되나요?  
  • A: 회복기에는 씨앗이 상처 부위를 자극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. 상처가 아물었다고 판단되는 1주일 이후부터 소량씩 섭취를 시작하고, 불편함이 없다면 점차 양을 늘리세요.

 

출처